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9-01T06:55:19

신용대출 대신 집단대출 …8·13 대책에 가계대출 흐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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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집단대출이 2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하반기 수도권 입주 물량이 늘어난 데 발맞춰 8·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완화된 영향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증시 투자 수요에 따른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면 하반기 들어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가 줄고 은행권 정기예금에는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가계의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8월말 기준 집단대출 잔액은 149조297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544억원 증가했다. 2024년 9월 1조1771억원 늘어난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 7월 증가액 653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약 4000억원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