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15:51:00
‘5·18 발언’ 이병태, 靑 권고에 결국 자진사퇴
원문 보기“5·18이 성역이 됐다”고 비판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사퇴했다. 청와대가 이날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며 사퇴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부위원장이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응원가’를 부른 배재고 야구부 중징계를 비판한 글을 올린 지 나흘만이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전했고 청와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이날 공개적으로 이 부위원장에게 사퇴를 권고했다. 청와대는 “책임과 권한이 큰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임명된 주요 구성원으로서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고 조치를 시행했다”며 “이후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포용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