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1T00:32:33

국힘 "정원오, '구정 사유화' 실체 드러나…'칸쿤 출장' 서류 허위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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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에 제기된 칸쿤 출장 의혹 을 두고 권력 사유화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미니 이재명 의 등장 이라고 했다.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재섭 의원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 예비후보의 구정 사유화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고 주장했다.최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여성 공무원과 단둘이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며 나아가 공무 출장 심사 서류 에는 동행 직원의 성별을 버젓이 남성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까지 확인됐다 고 했다.그는 단순 실수라는 항변은 얕은 궤변 이라며 이름만 치면 성별이 자동 연동되는 지자체 인사 시스템상 애초에 오타는 불가능하다 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후보답게, 권력을 사유화하는 행태마저 완벽한 판박이다. 성별까지 조작해 은밀히 곁에 둔 최측근과 파격적인 보은 인사는 이 대통령의 비선 정치 그 자체 라고 했다.정 후보 측은 지난달 31일 해당 의혹에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 라며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에 성별 오기는 구청 측의 단순 실수였다 고 반박했다.정 후보 측은 외부에서 자료 요청 시 통상적으로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를 가리고 내는 것이 일반적 이라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을 물을 예정 이라고 했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류에서 여자가 남자로 바뀐 것이 단순한 실수 인가 라며 처음에는 없던 심사위원의 서명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지워진 정황도 실수 라고 할 것인가 라고 적었다.김 의원은 그렇게 떳떳한 공무 출장 이었다면 남성으로 표기된 여성 직원의 성별을 굳이 가려서 제출한 이유는 무엇이며, 심사위원들의 서명이 생겼다가 지워진 이유는 무엇인가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