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정청래 "출마 선언 시점?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것"
원문 보기[서울·정읍=뉴시스]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당대표직을 사퇴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전북을 찾아 연임 도전 공식화 시점에 대해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것 이라고 했다. 그는 전북 지역 지선 결과에 대해선 완승 이라고 평가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정읍시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서양 속담에 그런 말이 있다. 해가 비칠 때 풀을 베어라 (Make hay while the sun shines) 라고 말했다. 해당 속담은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라 는 뜻을 갖고 있다.정 전 대표는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 며 특별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대중 정치인은 항상 대중의 마음과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여러 가지로 심사숙고 하고 있다 고 했다.정 전 대표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된 당내 이견이 많다 는 일각 지적엔 그건 이견이 아니라 당론이다. 이미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민주당의 당론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 것 이라며 원칙적으로 찬성한다 는 것은 찬성으로 보지 않는다. 이것도 실질적 반대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이어 정부를 향해선 정부안을 오늘이라도 국회에 제출해달라 며 이미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로 갈 분들은 다 정해져 있다. 그분들이 형사소송법 개정을 놓고, 또 대통령 시행령을 놓고 지금부터 고민해야 하지 않겠나 라고 반문했다.전북 지역 선거 결과에 대해선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14개 시·군 기초단체장이 다 당선됐고 도의원 지역구도 전부 당선됐다 며 결과로만 보면 전북은 완승한 것 이라고 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워크숍 축사에선 대중 정치인이 유의해야 할 세 가지는 팩트(사실), 의도, 태도 라며 팩트는 잘못 말하면 허위사실 유포에 걸리고, 태도는 건방지고 오만하면 (유권자가) 찍어주지 않는다 고 했다.이어 그런데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 의도 다. 의도는 유권자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기 때문에 들킬 수밖에 없다 며 그렇다면 선한 의도를 들켜야 한다. 저 사람은 자기 욕심 때문에 저러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저런 일을 한다 (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 고 주장했다.정 전 대표는 나쁜 의도, 악한 의도를 갖는 것은 다 들키게 돼 있다. 모든 의도는 다 들키게 돼 있다 며 우리는 어항 속의 물고기 같은 사람들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