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반도체주 강세에 최고치 경신…6만8000선 돌파 마감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사상 최초로 6만80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67.89포인트(2.50%) 상승한 6만8402.13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만의 반등이다.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22포인트(1.91%) 오른 3만6330.0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장중 역대 최초로 4000선을 넘었다가 전장 대비 71.96포인트(1.83%) 높은 3996.20으로 마무리했다.이날 도쿄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기술주 강세 흐름을 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 상승에 힘입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메모리 반도체를 취급하는 키옥시아홀딩스 주가는 8만3140엔까지 폭등했다가 조정을 거쳐 7만8080엔으로 마감했다. 잠시 동안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일본 상장기업 2위에 오르기도 했다.도쿄전력,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산업 관련주, 후지쿠라, 후루카와전기공업, 스미토모전기공업 등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기업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AI 관련주뿐 아니라 자동차 등 다른 업종 주가도 같이 올랐다. 닛케이는 매수세가 다른 분야로 확산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주가 상승했다 며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마츠다자동차 등이 일제히 올랐다고 보도했다.오니시 고헤이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수석연구원은 시장 전체에서 순환매가 일어나는 것은 건강한 현상 이라며 AI와 반도체에 집중됐던 자금이 자동차, 은행 등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정착된다면 증시 상승세가 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