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4T15:30:00
0.3㎜ 볼펜으로 하루 15시간 작업… AI 그림에 없는 감동 담아
원문 보기생성형 AI가 순식간에 그림을 쏟아내는 시대, 사사다 야스토(笹田靖人·41)는 철저하고 지독하게 아날로그 작업을 고수하는 일본 아티스트다. 그가 작품 창작에 사용하는 도구는 극세 볼펜. 0.3㎜짜리 펜촉으로 높이 2m, 폭 1.7m가 넘는 거대한 캔버스를 촘촘하게 채운다. 그림 하나 완성하는 데 하루 15시간씩 1년이 걸린다. 장시간 캔버스 위로 몸을 수그리고 작업하다 보니 근골격계 질환을 달고 살고, 시력도 급속하게 나빠졌다. 그야말로 몸을 갈아 넣는 예술 창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