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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6-15T00:19:38
나비 날리던 이 남자, 이제 농협과 손잡고 큰 판 벌린다
원문 보기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석형 원장 인터뷰 전남 함평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시작된 나비 한 마리가 대한민국 농업 미래를 향해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함평나비축제를 떠올린다. 첫 행사가 열린 1999년만 해도 나비로 무슨 축제냐 는 비아냥이 컸다. 그러나 그는 나비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고, 함평은 명실상부한 나비의 고장 이 됐다. 올해 함평나비축제(4월24~5월5일)에는 전국에서 23만6000여명이 다녀갔고, 입장료 수입만 8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그에게는 또 하나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황금박쥐상 논란이다. 2008년 함평군은 지역에서 발견된 황금박쥐 162마리를 기념해 순금 162kg 을 들여 황금박쥐상을 제작했다. 중앙·지방언론 할 것 없이 30억원짜리 전시행정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시민사회단체도 뭇매를 때렸다. 하지만 지금 황금박쥐상은 지역 대표 볼거리가 됐고, 올초 금값 급등으로 황금박쥐상의 자산가치는 460억원대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