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환율 개입?…엔화 강세에 日재무상 "노 코멘트"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은 4일 한때 엔화 강세 움직임이 있던 데 대해 시장 개입 관련 언급을 피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환율 개입 여부에 대해선) 노 코멘트다 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한때 1달러 155엔대 후반을 기록했다. 급등하기 전에는 달러 당 157.20엔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지난달 30일 엔화를 매입하는 시장 개입에 나선 바 있다. 개입 다음 날인 지난 1일에는 서서히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달러 당 157.30엔까지 엔화 약세가 진행됐다. 시장에서는 당시 매입 규모가 5조엔(약 46조 7000억엔)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국의 개입 후 시장의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으며, 4일 움직임을 두고도 개입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TFX글로벌 시드니지사의 닉 트위데일 수석 마케팅 전략가는 엔화 강세가 다시 그들(일본 당국)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고 지적했다. 지난주 정도 규모는 아니지만 엔화 약세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일지도 모른다 고 분석했다.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우에도 쓰요시(上野剛志)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다시 한번 환율 개입이 있었던게 아니냐 며 적어도 대형연휴 기간 정부의 경계 수준은 높아 보인다. 엔화 약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게 하겠다는 의향이 느껴진다 고 진단했다. 일본은 4일 녹색의 날 로 공휴일이다. 도쿄증시도 휴장한다. 닛케이는 시장 참여자가 적어 가격이 급등하기 쉬운 측면이 있다 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