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전 공포에 '블랙 먼데이'…코스피 6% 급락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공포가 확산하면서 우리 증시는 검은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폭락세를 보이며 6퍼센트 넘게 급락했고, 5,400선을 간신히 턱걸이하며 마감했습니다.김혜민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공포가 확산하면서 우리 증시는 검은 월요일을 맞았습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폭락세를 보이며 6퍼센트 넘게 급락했고, 5,400선을 간신히 턱걸이하며 마감했습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 전광판이 주가 하락을 뜻하는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장이 열리자마자 급락한 코스피는 18분 만에 프로그램 매도 호가를 일시 효력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해 6번째이자 이달 들어 4번째입니다. 결국, 코스피는 6.49% 급락한 5천4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각각 6%, 7%대 하락했고 현대차도 6% 넘게 떨어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란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에 이란이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확전 공포'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강대강 대결로 격화되다 보니까 불안 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금융 투자의 매도 강화가.] 오늘 하루 기관이 역대 최대인 3조 8천억 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사상 4번째로 많은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지수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 개인 투자자들은 7조 원 순매수하며 지난달 5일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천100선이 무너진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4천6백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급등락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약 33조 2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빚을 이용해서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면 담보를 제공한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팔 수 있었던 가격보다는 훨씬 낮은 가격에 강제로 매각당할 수가 있어서.] 금융감독당국도 반대매매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크게 집행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이연준)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