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30T20:17:00

은행만큼 커진 연쇄부실 위험 …증권사엔 없는 위기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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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종투사 3곳 총위험액 1년새 30%↑…위기시 자본부족액 중형은행 추월 대형 증권사들이 떠안은 위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자본 확충으로 손실흡수능력은 개선됐지만 총위험액도 1년 새 30% 넘게 증가했다. 금융시장과의 연결고리까지 굵어지면서 증권사 한 곳의 위기가 시장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은행에는 위기에 대비한 법정 위기 플랜 이 있지만 증권사는 이 체계에서 빠져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 종투사, 순자본 늘었지만 위험액도 30% 급증 ━28일 머니투데이가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사의 총위험액은 지난 6월 말 22조2668억원으로 1년 전 17조699억원보다 5조1969억원(30.4%) 증가했다. 총위험액은 시장위험액과 신용위험액, 운영위험액 등을 합산한 것으로 증권사가 부담하는 위험을 금융당국 기준에 따라 산출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