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1T02:08:30

정의당 강은미,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모든 시민 특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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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의당 강은미 전 국회의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강 후보는 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 지방분권과 민주당 독점 타파, 노동·돌봄·탄소중립특별시 구현, 지역 전남광주형 지역순환경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강 후보는 출마회견문을 통해 형식적인 공공기관 이전과 대기업 선의에 머물렀던 균형발전 정책이 행정통합으로 실험대에 올랐다 며 수도권 일극과 민주당 독점을 깨뜨리고 새로운 민주주의,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고 했다.핵심 공약으론 노동·돌봄·탄소중립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일하기 좋은 특별시가 기업하기 좋은 특별시 라며 모두의 기금 을 조성해 일자리 보장과 적정임금을 실현하고, 중대재해 행진을 멈추게 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플 때나 아이를 키울 때 365일 곁에 있는 돌봄특별시장이 되겠다 고도 말했다.또 녹색에너지공사를 조성해 해와 바람이 만든 에너지를 시민이익으로 공유하고 에너지전환마을과 시민햇빛발전소 1000개를 만들어 마을 RE100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60분 교통망 완성과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교통 실현을 위한 녹색교통공사 설립도 약속했다.강 후보는 지역재투자 조례 제정과 특별시 공공은행 설립을 통해 지역자금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도는 선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고 했다.5·18과 관련해선 국립 5·18민주역사관 과 오월예술관 건립을 공약한 뒤 5·18 정신을 계승해 내란의 완전 청산에 앞장서겠다 고 했다. 민주당 일당 체제에 대해선 특별시와 지방자치의 주인은 민주당이 아니라 바로 시민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증명해 독점에 파열구를 내겠다 며 노동자, 여성, 청년, 장애인, 농어민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특별해지는 정치를 시작하겠다 고 밝혔다.권영국 대표는 강 후보는 호남의 낡은 판을 깨고 새 바람을 불러올 유일한 후보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기초·광역의원을 거쳐 국회에 진출한 뒤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위해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노동·안전 이슈에 앞장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