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기車 구매 200%↑… 재생에너지 전환 움직임"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구매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6일 오전 MBC 뉴스투데이 모닝콜 에 출연해 최근 중동 사태로 화석연료를 햇빛·바람 같은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으로 대전환하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며 작년 이맘때 전기차를 새로 구입한 분들보다 올해 거의 200% 정도 늘었다 고 밝혔다.김 장관은 우리가 곳곳에서 석유를 많이 쓴다 며 석유정제 과정에서 나프타가 나오는데, 그것으로 각종 플라스틱 제품을 만든다. 그 수급이 막히니 쓰레기봉투부터 주사기, 비닐 등 여러 문제가 되는데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어 발전도 석탄·가스 대신 햇빛·바람으로 발전해야 하고, 차도 휘발유 대신 전기차를 타야 한다 며 냉난방도 가스로 하고 있는 것을 전기, 히트펌프로 바꾸는 대전환을 모든 곳에서 해야 하는 시점 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녹색대전환 과정에서 관련 산업들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이 빠르게 태양광, 전기차, 그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전세계 시장의 70% 이상 장악하고 있다 며 유일하게 우리가 그것에 맞서서 산업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나라 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녹색대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녹색산업을 키워야, 또 녹색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위기 상황에 따른 절약 동참도 당부했다. 김 장관은 각종 플라스틱 제품이 많은데 일회용품을 줄이는 소위 탈플라스틱 등의 작은 실천이 쌓여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고 우리와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가 기적같은 지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 했다. 한편 기후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을 개최한다.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 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