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4T20:00:00

與 당권주자들 오늘 두 번째 TV 토론…'편파 현수막' '생일 투표 전략'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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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8·17 전당대회 2차 순회경선을 앞두고 5일 두 번째 TV토론에서 맞붙는다.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는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KBS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에는 두 차례의 주도권 토론이 예정돼 있다.주도권 토론에서는 최근 불거진 편파 현수막 논란 , 친청(親정청래)계 지지자 생일 투표 전략 논란 을 두고 후보들 간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정 후보는 최근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김 후보의 선거 슬로건인 전당원 100% 투표 를 지역구 현수막에 기재한 것을 두고 불공정 행위 라며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신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반면 김 후보와 송 후보는 정 후보의 지지층이 각 유권자의 생일을 기준으로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공유하자 당 선관위에 신고한 바 있다.전당대회 기간 동안 격화된 6·3 지방선거 결과 책임론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논란 을 둘러싼 공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송 후보와 김 후보가 정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2대1 구도 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각 후보들도 토론회를 앞두고 정책 비전을 가다듬는 한편 쟁점별 대응 논리를 정비하고 있다.송 후보 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적임자는 송영길 이란 메시지를 강조할 것 이라며 전임 지도부 시기에 명청대전은 실재했던 것인데, 정 후보가 자꾸 아니라고 하니 그 부분을 다시 반박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정 후보 측 인사는 이미 지난 순회경선 이후 후보들 간의 공방이 격화된 만큼 이번 토론회 역시 더 공격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며 저쪽(송 후보와 김 후보)이 편파적인 마타도어를 하게 되면 정당방위에 나설 수밖에 없다. 방위는 공격 정도에 비례한다 고 예고했다.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한 의원은 초반에 강조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부와 대통령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를 당에서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할 것 이라면서도 현수막 논란을 문제 삼는 것은 가짜 당원 주권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