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9-03T15:42:00

서울에 뿌린 동전 1만6000개, 줍는 순간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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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 라이언 갠더(50)가 2일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갤러리 부스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휴대전화를 내밀어 자신이 찾아낸 동전 사진을 보여주고,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이어졌다. 수억, 수십억 원짜리 작품이 거래되는 미술 장터에서 관객들은 돈처럼 생겼지만 돈으로는 쓸 수 없는 ‘동전 찾기’에 열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