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청래 주말 사이 '호남 구애'…송영길은 청년 행사(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4일 각각 전북 익산과 전남 하의도를 방문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송영길 의원은 당 전국대학생위원회 행사에서 2030 세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 고 말하며 청년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X(엑스·구 트위터)에 총리 퇴임 후 첫 주말을 보내는 익산에서, 익산을 넘어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구상한다 고 적었다.김 전 총리는 전국 방방곡곡을 주유하던 18년의 야인 시절 사랑에 빠진 곳이 익산 이라며 교통 좋고 음식 좋고 사람 좋고 역사 깊어, 언젠가 나이 들면 나도 집 짓고 살리라 10년 전부터 점찍은 익산에 명예시민이 되고 장모님 요양 겸 집을 구한 까닭 이라고 설명했다.김 전 총리는 삼성, SK 등 초대기업과 국가가 함께 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는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역사적 승부수가 될 것 이라며 모든 지역이 함께 크게 도약하는 시작이 될 것 이라고 했다.그는 지금은 시작의 시작일 뿐이다. 이 곳 익산도 전북도 놀랍게 도약할 것 이라며 새로운 상황과 조건에서 그런 도약의 기회를 현실화하는 게 정치이고 행정 이라고 강조했다.정청래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사실을 알렸다. 정 전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 땅의 민주주의를 키워낼 것이며, 더 많은 꿈을 꾸게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을 위해 당신의 뒤를 묵묵히 따라가겠다 고 말했다.정 전 대표는 한국 현대사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먼저 걸으셨던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의 길을 따라서 걷겠다 며 김대중처럼 생각하고, 김대중처럼 행동하겠다 고 덧붙였다.또 다른 당권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당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주최한 비전풀팩 당원총회 에 참석했다.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2030 특별위원회 를 구성해서 2030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고 당 동력을 집중해야 된다고 본다 고 말했다. 송 의원은 2030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다. 정권 재창출이 민주당 개혁의 핵심 이라며 보완수사권 요구 논쟁으로 정권을 뺏기면 무슨 의미가 있나 라고 되물었다.송 의원은 거듭 제가 만약 당 대표가 된다면 2030 특별위원회에 2030 최고위원을 지명하고 그 최고위원이 2030 특별위원회 의장을 맡을 것 이라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이 총력으로 나서야 된다 고 강조했다.이어 라떼 , 꼰대 문화의 민주당이 아니라, 686 민주당이라는 문화가 아니라 새롭게 역동하는 2030세대, 대학생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민주당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아가자 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