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28T02:06:12

우크라, 러 에너지 인프라 타격 지속…"전쟁 자금 조달 능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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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출·석유 시설을 겨냥한 장거리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양국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지난밤 우리의 장거리 제재 가 로스토프 지역에서 효과를 거뒀다 며 전선에서 250㎞ 가량 떨어진 수출 터미널이 공격을 받았다 고 밝혔다.이어 종심 타격은 야로슬라블과 국경에서 1300킬로미터 떨어진 우드무르트 공화국 석유시설까지도 겨냥했다 며 우리는 장거리 제재 계획을 실행하며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고 했다.유로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로스토프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와 창고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고도 했다.우크라이나는 최근 장거리 드론 등을 통한 대러 공세에 주력하고 있다. 러시아를 압박해 협상장으로 끌어 내겠다는 명분으로 석유 시설과 수출 터미널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 모스크바는 물론 우랄과 시베리아 등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도 타격 대상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는 물론 러시아 본토에서 연료난을 야기하는 등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러시아의 대규모 탄도 미사일 공습 등 반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는 부작용도 초래했다.우크린포름에 따르면 가요코 고토 유엔 정치평화구축국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7월 한달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적어도 민간인 170명이 숨지고 1028명이 다쳤다 고 보고했다.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유엔이 확인한 민간인 사망자는 1만6141명(어린이 803명), 부상자는 4만8613명(어린이 296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