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31T22:27:52

김혜경 여사, 아르헨티나서 아리랑·탱고 협연 관람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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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김지은 김진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공식방문 일정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31일(현지시간) 한국의 아리랑과 남미의 탱고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행사에 참석해 무대를 관람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우시나 델 아르테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리랑과 탱고 두 개의 심장, 하나의 리듬 음악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개원 20주년을 맞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市)와 함께 준비했다. 아르헨티나 측의 탱고 공연과 우리 측의 국악 공연이 각각 진행된 뒤 한-아르헨티나 협연이 이어지는 순서로 이뤄졌다.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리베르탱고 와 아리랑 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선율에 맞춰 한국 무용수들이 탱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날 음악회에는 마리아 벨렌 루두에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배우자, 가브리엘라 리카르데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일반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김 여사는 축사에서 아르헨티나의 탱고에는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외로움, 사랑과 이별의 슬픔, 어떤 순간에도 삶을 이어가는 뜨거운 열정까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한다 며 대한민국의 아리랑도 그런 노래 라고 소개했다.이어 아리랑과 탱고는 나란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며 어쩌면 오늘 이 자리는 서로 낯선 두 음악이 처음 만나는 자리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서로를 알아온 두 개의 심장이 비로소 하나의 리듬으로 만나는 순간일지도 모르겠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의 공연이 앞으로도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이에 가브리엘라 리카르데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장관은 한국은 언제나 가까운 나라처럼 느껴진다. 탱고를 통해 이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며 이번 만남이 수많은 교류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양국 문화를 이어주는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 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cho21@newsis.com, kje1321@newsis.com, bluesoda@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