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6T18:00:00
‘인터넷 만물상’의 귀환… 아마존에 밀렸던 이베이가 부르는 부활의 노래
원문 보기“저는 망가진 레이저 포인터를 수집하는 사람입니다.”1995년 사업가 피에르 오미디아르는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고장 난 레이저 포인터를 시험 삼아 매물로 올렸다. 얼마 뒤 레이저 포인터는 14.83달러에 팔렸다. 예상보다 높은 낙찰가에 놀란 그가 구매자에게 “포인터가 망가진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위와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훗날 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상징이자 인터넷 만물상으로 이름을 떨친 ‘이베이’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