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5-15T10:47:49

이란-UAE 갈등으로 브릭스 외무 회담, 공동성명 발표 못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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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BRICS)장관 회담이 중동 상황에 대한 일부 회원국 간 의견 대립 으로 15일 공동성명 발표에 실패한 채 막을 내렸다고 주최국 인도가 밝혔다.이는 브릭스가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블록 내에서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해 주고 있다.인도는 성명에서 회원국들이 주권, 해양 안보, 중동 민간 인프라 및 민간 생명 보호를 포함한 문제에 대해 각국의 입장을 표명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고 밝혔다.성명은 또한 각주에서 가자지구와 홍해 및 바브 알-만데브 해협의 안보를 다루는 일부 내용에 대해 한 회원국이 유보적 입장을 표명했다 고 밝혔다.브릭스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과 에티오피아,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가 포함된다.이란 전쟁 이후 특히 이란과 UAE 간 갈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14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브릭스 국가들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적 침략 을 비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회원국들에게 국제기구의 정치화에 맞설 것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