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0T15:47:00

‘초과이윤 배분’ 靑수보회의 취소… 재계 비판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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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기업 초과 이윤의 사회적 배분’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다가 회의를 두 시간여 앞두고 취소했다. 대통령 주재 회의가 당일 취소된 것은 이례적이다. 청와대 인사들은 “반도체 기업의 초과 이윤에 대한 정부 부처 토론이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논의를 지켜본 뒤 회의를 열자는 의견이 있어서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업의 초과 이윤을 정부가 논의하는 게 맞냐는 경제계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최근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 불필요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란 해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