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8T06:44:27

김민석 "전대 룰 두고 유불리 따질 일 아냐…치사한 공방 없을 것"

원문 보기

[서울·목포=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가 친청(親정청래)계의 선호투표제 반발에 관해 룰에 관련해서는 유불리를 따지거나 그렇게 할 일이 아니다 라고 했다.김 전 총리는 8일 전남 목포 동부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앞둔 과정에서 순회경선 일정을 포함해 제게 좀 불리할 거라고 생각되는 룰에 대해서는 제가 다 받아들이지 않았나 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원칙적으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나 당에서 한 번 룰이 정해지면 유불리를 떠나 그대로 그것을 존중하는 게 좋다고 본다 며 선호투표는 제가 듣기로 과거 이재명 대통령 대표 시절 도입이 결정됐던 일 이라고 말했다.이어 당에서 결정한 것을 그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며 그것을 가지고 치사하게 공방을 벌이는 일은 저는 없을 거라고 본다 고 했다.앞서 민주당 전준위는 전날 당대표 선거에서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 경우 8월17일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후 해당 후보 투표자의 2순위 명기 후보에게 득표수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당일 최종 승자를 정한다.이에 이날 최고위에서는 이와 관련해 친청계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반발한 상황이다. 조승래 전 사무총장도 SNS에서 당대표 선출에 선호투표를 도입하는 것은 당헌당규 위반 이라며 철회하든지, 시행하려면 당헌당규 개정을 해야 한다 고 했다.이날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은 전준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누구든 1등, 2등을 찍으면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 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며 저로서는 승리의 카드가 되지 않겠나 라고 했다.반면 역시 출마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은 불공정하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며 지금 민주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없기 때문에 투명하게 밝히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고 했다.정청래 전 대표는 전날 전준위에서 결정해 존중하고 수용한다 고 했으나, 이날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며 할 수 없듯이 당헌당규를 위반하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며 좀 당혹스러웠다 고 말했다.민주당은 반발이 있는 만큼 추가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