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7-08T05:35:50

13년간 옥상에 갇혔던 만복이 …잔디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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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옥상견 만땅이 , 노견 돼서야 케어에 구조… 만복이 로 제주 생추어리서 여생 백구는 서울 한 주유소 옥상이 세상 전부였다. 거기서 밥 먹고 잠자고 그만큼만 돌아다녀야 했다. 이름은 ‘만땅이’. 기름을 가득 넣길 바란단 의미로 만땅이 라 불렸다. 그 이름과 달리, 사랑도 행복도 그 무엇도 충족되는 삶은 아녔다. 건물 옥상은 만땅이가 살기에 많이 열악했다. 한여름 열기는 발바닥을 태울 듯했다. 몸을 피할 마땅한 그늘 하나 없었다. 겨울엔 칼바람이 온몸을 덮쳐 덜덜 떨어야 했다. 장마 때 비가 내리면 비를, 눈이 펑펑 오면 눈을 맞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