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6T20:20:01

개딸도 김어준도 소용 없었다... 상처만 남은 명청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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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의 승자는 김용남도 조국도 아니었다. 두 사람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서로의 치부를 건들며 치킨게임을 벌였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학력위조’ 전과를, 조 후보는 김 후보의 ‘대부업체 차명 보유 의혹’까지 꺼냈다. 시간을 2년 전으로 돌려보면, 양측의 공방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2년 전 총선 때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조 후보는 “지역구는 민주당 찍고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한 표 달라. 이른바 ‘지민비조’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민주 진영의 쇄빙선’을 자처하며 혁신당은 ‘우군(友軍)’ 전략을 취했고, 그 결과는 비례대표 의원 12석이라는 성공적인 결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