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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T00:00:00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패션을 한눈에 [뉴시스Pic]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삶과 패션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가 9일(현지 시간) 개막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5세의 나이로 즉위했으며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한 군주로 2022년 9월 96세의 나이로 서거했다.여왕이 대중 앞에 항상 잘 보이기 위해 착용했던 투명 비옷을 비롯해 무도회 드레스, 트위드 정장, 모자 등 약 300점의 의상이 전시된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개회식 당시 착용한 의상도 공개된다. 당시 여왕은 제임스 본드 연출 영상에서 낙하산을 타고 등장하는 장면으로 화제를 끌었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해외 정상 등과 만날때 상대국의 국기 색상을 반영한 의상을 선택하는 등 외교적 메시지를 패션에 담았다.대규모 공식 행사에서는 밝거나 눈에 띄는 색상의 의상을 입어 사람들이 쉽게 그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일상복과 승마 및 야외 활동복, 결혼식 드레스 등 생애 주요 순간에 착용한 의상도 전시된다.또한 여왕이 자신의 의상을 디자인하는 과정에 얼마나 깊이 관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스케치와 메모도 함께 공개된다.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버킹엄궁 킹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