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06T19:30:00

서울역 100년 역사 한눈에…'비밀 공간'까지 공개[짤막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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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신연경 인턴기자 = 옛 서울역 역사인 문화역서울284 에서는 서울역이 걸어온 100년의 시간을 되짚는 철도문화전이 열리고 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철도문화전 기념 영상인 비밀의 공간까지, 서울역의 모든 것 공개 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달 11일 시작한 철도문화전 서울역2026: 다시 뛰는 심장 의 주요 전시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공간들이 담겼다.1925년 경성역 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서울역은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의 격변을 함께한 공간이다. 2004년 현재의 서울역으로 기능을 이전한 뒤에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역서울284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현재 문화역서울284와 서울역 사이에는 롯데마트가 들어서 있다. 하지만 이 건물 아래에는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옛 서부역이 남아 있다.서부역은 서울역에 집중되는 이용객과 노선을 분산하기 위해 1975년 조성된 역사로, 경의선을 비롯해 서울 서북부 방면 노선을 담당했다. 그러나 약 20년 전 운영을 종료하며 폐역이 됐다.이번 영상에서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서부역 연결 통로도 공개됐다. 통로에는 당시 모습을 간직한 승강장 표지판과 도입 초기 기관차 사진, 낡은 타일 등 철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1990년대까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던 공간이었지만, 서부역이 폐쇄된 이후에는 화물 운송 통로로 사용돼 왔다.통로 끝에는 현재 롯데마트로 활용되고 있는 옛 서부역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지금도 서울역을 찾는 이용객들이 기차를 기다리며 머무는 대표적인 편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철도문화전을 맞아 과거 귀빈 전용으로 사용되던 레드카펫 통로와 1990년대 대표 고급 레스토랑이었던 그릴 도 복원했다. 관람객들은 오는 8월 17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안팎에서 서울역 100년의 역사와 숨겨진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