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1T02:58:32

주철현·민형배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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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2026년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주철현·민형배 후보가 공통가치와 정책 연대 를 고리로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주철현·민형배 경선후보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선언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산업경제 대전환을 위해 공통의 가치와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후보를 단일화한다 면서 주 후보의 동부권 공약 등은 모두 승계한다 고 밝혔다.단일화 선언에 따라 주철현 후보는 전남광주의 대도약을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고 민형배 후보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두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거센 파도를 넘어 전남광주의 찬란한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두 손을 맞잡았다 며 통합특별시는 현재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강력한 해법 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을 넘어선 질적 통합 을 내세웠다. 이들은 ▲시민의 삶 보호 ▲지역 성장동력 회복 ▲지역 불평등 해소 ▲차세대 미래 준비 등을 통합의 4대 원칙으로 제시했다.민형배 후보는 주 후보의 비전을 이어받아 동부권을 포함한 특정 지역의 소외문제와 불균형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민 후보는 주철현 후보가 준비해 온 공약과 비전은 더욱 단단하게 확장될 것 이라며 동부권을 포함한 특정 지역의 소외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동부·서부·광주권의 권역별 강점을 살려 격차를 없애겠다 고 약속했다.양측은 향후 산업정책을 비롯해 교통·인프라, 교육·복지, 농어민, 기후·환경, 청년 일자리 등 전 분야에 걸친 통합 로드맵 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민주권 통합특별시 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주철현 후보는 저를 향했던 지지와 열망을 모두 모아 민형배 후보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 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단일화가 민주당 경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동부권의 상징성을 가진 주 후보와 광주권의 민 후보가 결합함에 따라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을 향한 본선 경쟁력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앞서 검사장 출신 주 후보는 단일화 선언 자리에서 민 후보와 인연을 되새겼다. 주 후보가 고향 여수에서 정치를 시작할 무렵 민 후보는 당시 광산구청장으로 자치분권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민 후보는 주 후보에게 정치 과외 를 통해 정계 입문을 도왔고, 주 후보가 여수시장에, 첫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은 사이라는 점도 설명했다.국회내 연구모임과 정치 행동, 검찰 개혁 등 개혁 드라이브 국면에서 민 의원이 앞장서면 주 의원이 힘을 보태는 식이었다. 국회집무실도 바로 옆방을 사용해 친분을 쌓아왔다.이런 연유로 주 후보 스스로도 민 후보를 나를 정치의 길로 이끌어준 사람 이라고 예우를 갖춰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민 후보와 주 후보는 앞으로 특별시 출범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를 지속키로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