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1T02:24:38

與 "오세훈, 철근 누락 사태 변명으로 일관…지금 당장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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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 에 대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다.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서울시가 GTX-A 철근 누락에 대해 말 바꾸기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며 누더기 변명을 하면 할수록 조직적 은폐 정황만 뚜렷해질 뿐 이라고 했다.그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건설사와 감리단으로부터 철근 누락을 처음 보고받았다고 하는데, 즉시 공사를 중단시키고 대책 마련을 했어야 옳다 며 그러나 제때 보강하지 못하고 그 뒤로 2500개 철근이 빠진 상태에서 지하 4층과 3층까지 공사가 계속 진행됐다 고 했다.이어 서울시는 사태를 인지한 지 반년이 지난 후에야 이를 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다 며 지난 16일 서울시의 첫 공식 해명자료에 4월 24일 국가철도공단, 4월 29일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음 이라고 돼 있다 고 했다.또 서울시 관계자는 보고를 지연시킨 이유도 언론에 밝혔다. 바로 통보하는 것보다 보강 대책을 세운 후 보고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는 것 이라며 이후 말을 바꿔 주 철근 누락사항을 국가철도공단에 3차례 공문으로 제출했다 고 했다. 그 변명 역시 국민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고 했다. 그는 서울시가 말한 공문이 매월 제출하는 약 500장 분량의 월간보고서 세 권이었고, 그중 철근 누락 은 뒷쪽에 있는 업무일지 속 단 세쪽에 불과했다는 점이 탄로 났기 때문 이라며 그러자 서울시가 다시 말을 바꿔 51건에 걸쳐 공문으로 보고했음 이라고 했는데, 실체는 6번의 공문으로 총 3000페이지 가량의 월간보고서를 보냈고 업무일지에 철근 누락 또는 기둥 보강이 언급된 것이 51건이었다는 뜻 이라고 했다.천 수석부대표는 이는 의도적으로 국민을 속이는 분식 해명자료를 낸 것이다. 그런데도 오세훈 후보는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 뉴스 보고 알았다 라는 말로 국민의 복장을 뒤집어 놓고 있다 며 시민들께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나몰라라하는 오세훈을 심판해달라 고 했다.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아직 사고가 안 났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냐 는 오세훈 후보의 인식은 내란을 일으키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는 윤석열과 놀랍도록 닮았다 며 서울시와 오세훈 후보는 사실을 호도하고 은폐하며 국민의 눈을 속이려 하고 있다 고 했다.그는 오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는 심각한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서 석고대죄해야 한다 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로서 자격조차 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고 말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시공 오류가 발생했다 며 긴급 현장점검 등 조치에 착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GTX-A 노선 삼성역 지하 5층 승강장 기둥이 주철근 2열로 시공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1열만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1㎞)은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시공 중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관련 문제를 인지해 놓고도 5개월 정도 보고가 늦었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GTX-A 노선 철근 누락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의 현안 질의도 진행하기로 했다.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26일 논란이 되고 있는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가 이어질 예정 이라며 아무리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원내에선 계속 안전 문제를 파헤치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