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0T04:59:05

차량 속에 거실 노하우 심는 삼성·LG ‘전장 사업’, 핵심 사업으로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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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를 동시에 수식하는 단어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백색가전이었다. 현재 두 기업의 미래는 거실이 아닌 도로 위에서 결정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하면서, 전장 사업이 양사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장 사업은 반도체나 가전처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수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대표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