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野4당 "거대 양당 기득권 야합 규탄…3월 정치개혁 마지노선"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창환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진보 야4당은 13일 정치개혁 농성 5일차 결의대회를 열었다.앞서 이들 4당은 지난 9일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정수 확대 등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인 정치 개혁은 계엄군이 침범해 짓밟았던 폐허가 된 의사당 회의실 한구석에 내팽개쳐지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테이블엔 오직 거대 양당의 몸집을 불릴 지구당 부활 이라는 탐욕의 계산서만 놓여 있다 고 했다.이어 이에 개혁 진보 4당은 피 끓는 심정으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야합을 규탄한다 며 시민의 승리를 기득권의 잔치로 변질시키지 마라. 양당은 위헌적 선거구를 방치한 채, 기득권의 성채를 더욱 높이 쌓는 일에만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고 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3월은 민주주의의 골든타임이며, 정치 개혁을 염원하는 국민 인내심의 마지노선 이라며 3월 안에 중대선거구제와 비례대표 확대,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물길을 내지 못한다면 2026년 지방선거는 또다시 기득권이라는 고인물의 잔치가 되고 말 것 이라고 했다.아울러 ▲정치 개혁 요구에 대한 민주당의 응답 ▲정개특위의 지구당 부활 논의 중단 및 5대 정치개혁 법안 최우선 상정 ▲거대 양당의 정치 독점 죄과 사죄 ▲중대선거구제·비례대표 확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계엄군을 몰아냈던 결기를 잃어버리고 작은 이익을 위해 국민의힘과 야합의 길을 선택한다면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개혁의 정당성은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다 고 보탰다.손솔 진보당 의원과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각각 약속으로만 글씨로만 남아 있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다. 결단하면 할 수 있다 , 정청래 대표님 국민 앞에 엄숙한 결의는 어디 가고 왜 정치 개혁 한마디조차 꺼내지 않는 것인가 라고 했다.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정신, 노무현 정치 개혁 정신을 이어가려면 결단하라 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앞에서 정치 개혁 요구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