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7T07:16:00

김민석 총리, 유시민 겨냥 "내가 대통령 만들었다는 과잉 자신감 절제돼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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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분열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내가 어떤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과잉한 자신감으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태도나 마음, 이런 것들이 적절하게 절제 될 필요가 있다 고 했다.김 총리는 27일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대회 워크숍 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그것이 과했을 때는 과거의 난 (亂) 같은 것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유시민 작가의 관련 언급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유 작가는 전날(26일) 공개된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 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 라고 했다.다만 김 총리는 (당내 분열은) 선거를 앞두고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선거 결과의 아쉬움이 있어서 생기는 현상 이라며 전당대회를 마치고 (나면) 민주당은 (갈등을) 잘 정리하고 통합해 온 역사와 경험이, 역량이 있는 당이기 때문에 잘 정리되고 통합될 것 이라고 했다.한편 김 총리는 이날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끈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지금 우리가 정부를 구성하고 나서 대통합과 연대와 확장을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이번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에서) 약간 삐끗했다 고 했다.이어 자칫 잘못하면 중원을 다시 놓칠 수 있고, 중원을 놓치면 앞으로는 이기기 어렵다 고 말했다.또 이번 (지방)선거 결과도 장기적인 성공과 승리가 아니라, 잘못하면 이러다가 계속 야당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불안이 엄습하는 상황이 온 것 이라며 청년층도 과거 같지 않고, 분기점에 서게 된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 리더십 ▲승리의 방정식 ▲통합·연대 확장 등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김 총리는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리더십이며, 대통령이 흔들리면 안 되고 정부가 흔들리면 안 된다 며 또 지금까지 성공했던 승리의 방정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민생, 실용, 개혁, 합리적인 개혁의 노선을 지킬 때만 성공했다 고 했다.또 덧셈으로 통합을 해야만 성공한다 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뿌리가 같은데 잠시 갈라졌던 세력을 통합했고, 조금 다르면 연대했고, 좁으면 과감하게 중도 보수까지 확장했다 고 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끌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그리고 무엇보다 이기는 민주당이었다 며 이제 우리는 다시 이기는 민주당 을 회복해야 한다 고 했다.이어 저는 이제 총리 (임기가) 끝이고, 사실 한편으로는 1년 동안 열심히 정부에 파견돼서 일하고 당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며 당에 와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여러분과 함께 의논해야 되겠지만 분명한 것은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노선을 정립하고 우리 당을 더 확장시켜서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