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5-21T22:04:37

방중 성과?…테슬라, 중국서 '감독형 자율주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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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감독형 완전 자율주행(FSD Supervised)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2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중국을 감독형 FS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0개 국가 중 하나로 명시했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중국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게시물에서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한국, 네덜란드, 리투아니아에서 감독형 FSD를 이용할 수 있다 고 적시했다.전날에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엔지니어 등 관련 직무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하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다.이번 발표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14~15일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그간 중국에서는 감독형 FSD 의 전 단계인 오토파일럿 과 향상된 오토파일럿 시스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머스크는 2020년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감독형 FSD 를 2024년부터 중국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출시가 지연돼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내 FSD 출시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려는 테슬라의 노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출시가 지연되는 동안 샤오미, 샤오펑 등 중국 경쟁사들은 이미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확장해 온 상태라고 CNBC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