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6T14:04:15

주한미군사령관 “한국, 아시아의 중국 겨누는 단검”… 삼성과 협력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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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중국 동부 해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그들이 보는 건 아시아의 심장부에 꽂힌 단검(dagger) 같은 존재인 한국”이라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정부가 대(對)중국 견제 차원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브런슨은 그간 한국을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 또는 고정된 항공모함과 같다”고 했는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의 역할을 더 노골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한미 간에는 주한미군의 역할과 책임 재조정, 한국의 국방 지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동맹 현대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