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1T18:58:39

루스벨트·워싱턴처럼 되고 싶은 트럼프… 차량 앞 카우보이들이 우수수

원문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건국 250주년을 사흘 앞둔 1일 노스다코타주(州)의 메도라에 있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도서관을 방문했다. 26대 대통령을 지낸 루스벨트는 뉴욕 출생이지만 모친, 배우자를 잃는 비극을 겪은 뒤 노스다코다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가 노스다코타에서 보낸 시간이 없었다면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도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루스벨트가 “용기를 잃지 말로 국가가 최우선임을 기억하라”는 조언을 건네자, 트럼프가 “그 말씀에 감사하다”며 “오늘 여기 함께 할 수 있는 건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언론에 “우리는 1주년에 조지 워싱턴, 125주년에 루스벨트, 250주년에 트럼프를 맞이했다”며 “세 분 모두 이 나라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놀라운 변화의 주역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