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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6-17T00:09:36
축구로 평가 받은 세상... 외교 보다 강한 월드컵 무대
원문 보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지구촌이 뜨거운 축구 열기로 들끓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의 출발도 순조롭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까다로운 유럽의 강호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이 남아 있지만 현재의 흐름이라면 32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물론 팬들의 기대는 훨씬 그 이상일 것이다. 스포츠 기자 생활을 오래한 나에게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꼽으라면 단연 올림픽보다 월드컵이다. 축구는 말 그대로 People s Game , 만인의 스포츠다. 11명의 선수가 전·후반 90분 동안 발과 머리를 이용해 골을 넣는 단순한 규칙 덕분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심판 판정과 경기 규칙도 비교적 명확하다. 한때 논란이 많았던 오프사이드 역시 첨단 전자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훨씬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하기 쉽고 보기 쉬운 스포츠, 그것이 축구다. 글로벌 스포츠로서 축구의 인기는 끝을 모른다. 월드컵 중계권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하계올림픽보다 훨씬 높고,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을 4년이 아닌 2년마다 개최하자는 구상을 내놓을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