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31T18:34:05

靑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연내 재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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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3개국 순방 성과와 관련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를 주도하는 브라질·아르헨티나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연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타결된다면 2억 8000만 인구의 거대시장에 우리 상품의 원활한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 고 했다.우리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는FTA 현대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를 위한 한-칠레 자유무역위원회 재개뿐 아니라 한-브라질 경제·통상위원회 가동, 한-아르헨 이중과세방지협약 타결 등으로 우리와 남미 3개국 간 교역·투자에 있어 불필요한 장벽을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위 실장은 전했다.위 실장은 또 남미 3개국과 반도체를 포함한 인공지능(AI) 하드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긴요한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확고히 다졌다 고 평가했다.그는 브라질과는 핵심전략광물에 관한 공동성명 을 체결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의 공급망 전 주기에 걸쳐 호혜적 협력과 투자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며 리튬과 구리 매장량 세계 1위인 칠레, 리튬 매장량 세계 4위인 아르헨티나와 각각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핵심광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고 설명했다.이 밖에 브라질과는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아르헨티나와는 원유 도입 관련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미국 순방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메모리 반도체의 가장 강력한 공급국을 넘어서 거대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고 했다.위 실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대통령은 AI를 움직이는 기술과 자본의 집약체인 미국의 빅테크와 벤처캐피털 업계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이들과의 협력 비전을 구체화했다 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공급망의 대체불가한 핵심국가이자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고, 이를 위해 국가와 기업을 아우르는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