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5T02:20:15

MB와 청계천 걸은 오세훈…"예견했던 대로 지지율 바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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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조기용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계천을 함께 걸으면서 서울 시민들을 만났다. 최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 전 대통령과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부터 광통교 앞까지 10분가량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환담을 나눴다.오 후보는 산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마침 스승의 날이다. 스승의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저로서는 이 전 대통령 바로 후임으로 서울시의 책임을 맡은 경력이 있다 고 말했다.이어 청계천 사업이 저에게 주는 인사이트는 그 이후 서울시의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의 단초가 됐다 며 제 마음 속 스승으로 모시는 이 전 대통령과 청계천을 걸을 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었다 고 했다.최근 정 후보와의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서는 3주 전까지만 해도 10%포인트 이상 벌어지던 것이 최근에는 비교적 오차범위 살짝 바깥이거나 오차범위 안쪽으로 확실히 들어온 결과들이 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고 말했다.이어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한두 달 전에 격차가 많이 벌어질 때도 선거일이 다가오게 되면 3%포인트 안쪽으로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며 예견했던 대로 지지율이 많이 바뀌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많이 뒤처져 있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뛸 생각 이라고 했다.정 후보 측이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 선거를 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책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토론이 전제가 돼야 한다 며 본인은 토론을 회피하면서 정책 선거를 하자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언행불일치 라고 했다.한편, 이날 행사 도중에는 한 남성이 용산 참사 책임자 규탄한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오 후보와 이 전 대통령을 향해 달려들면서 소란이 발생했지만 곧 제지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cusem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