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07T19:00:00

상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청약 경쟁률 20대1…일반은 3.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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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윤도영 인턴기자 =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간의 청약 성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급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하이엔드 단지로 집중되면서 이 같은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양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0.31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5232가구 모집에 총 10만6260명의 1순위 청약자가 접수한 결과다.실제 올해 공급된 주요 하이엔드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시장을 주도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공급된 아크로 드 서초 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99.1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710.23대 1), 이촌동 이촌 르엘 (134.97대 1)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들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는 47731가구 모집에 17만7359명이 접수하며 1순위 평균 경쟁률 3.72대 1에 그쳤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택 시장 내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로의 수요 집중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며 향후 분양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브랜드 선호 격차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이처럼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잇따라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두산건설은 이달 부산시 남구 대연동 1756-9번지에서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A2-1블록에 짓는 펜타힐즈W 1단지 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712가구로 조성되는 펜타힐즈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노량진뉴타운에 공급하는 드파인 아르티아 를 분양 중이다.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 이 적용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하 45층 2개동, 전용 면적 59~109㎡, 총 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