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3T15:30:00

복합 리스크 시대, 승부는 초기 대응… ’24시간 종합상황실'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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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에 닥쳐온 위기는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는다. 특정 기관의 한 차례 조사나 제재로 끝났던 사안이 이제는 여러 기관의 조사와 수사, 소송으로 연이어 번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공정거래 조사에서 시작된 문제가 검찰 수사로, 산업재해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로 이어지는 식이다. 국세청 세무 조사가 경영진의 형사 책임 문제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와 집단소송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하나의 사건이 또 다른 법적·경영상 리스크를 연쇄적으로 불러오는 ‘리스크 도미노’ 상황이 일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