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9-01T01:18:48

박선원 "용혜인, 당연히 비례대표 사퇴해야…여론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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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의원을 향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 에 출연한 박 최고위원은 용혜인 후보자의 비례대표직 처리 방향을 묻는 질문에 다음 순번이 선관위에 등록돼 있는 경우라면 당연히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 고 말했다.박 최고위원은 비례대표는 특정 직종이나 분야의 대표성을 갖고 국회의원이 되는 것 이라며 본인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가 됐다면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한다. 여론도 그런 것 같다 고 지적했다.용 후보자 측이 승계 순번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한 데 대해서는 승계할 다음 순번이 선관위에 등록되어 있다면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한다 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한편 이번 개각에 대해 박 최고위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용 후보자 지명이 지지율 회복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이번 개각의 성격은 확실하게 쇄신형이고 능력에 기반했다 며 연령대가 젊어졌을 뿐만 아니라 폭도 넓어졌다 고 평가했다.이어 용 후보자 발탁을 비롯해 대통령실 AI수석비서관으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합류하게 된 점 등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본다 고 덧붙였다.여당 내부에서도 용 후보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전용기 최고위원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결단을 당부하며 비례대표 사퇴를 촉구했고, 신현영 대변인도 장관직 수행 시 비례대표직을 내려놓았던 관례를 들며 두 직함 중 하나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용 후보자는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됐다. 그가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차순위 승계권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넘겨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co12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