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3T16:34:04

과묵했던 아버지… 추상 그린 이유도 ‘말 없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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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탄생 1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이 초반부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지난달 19일 개막한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장은 평일·주말 할 것 없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최근 수년간 열린 전시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며 “3일까지 보름 만에 누적 관람객 4만3943명, 하루 평균 2930명이 찾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