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부총리 "연료시장 안정적…연료 수입은 지속"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료 시장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을 동원해 정유시설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러시아 여러 지역에서 연료난이 보고된 바 있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노바크 부총리는 이날 국영 방송 베스티 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 연료 시장 상황은 지난주보다 더 안정적 이라며 국내 시장에 정유공장들로부터 추가 물량이 공급됐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이어 러시아는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면서 국내 수요의 일부를 수입을 통해서도 충당하고 있다 고 했다.노바크 부총리는 연료 생산을 최대화하기 위해 정유공장의 정비 일정을 연기했다고도 밝혔다. 정유공장 수리를 조기 완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그는 “관련 기업 가운데 10% 가량이 현재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면서 우리는 생산량을 최대화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여름에 예정돼 있던 계획 정비를 더 늦은 시기로 연기했다 고 말했다.이어 기업들은 당연히 예정된 정비 일정보다도 더 빨리 시설을 가동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현재 조건에서 최대한 증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고 했다.노바크 부총리는 우크라이나의 공세에 맞서 정유공장에 대한 안전 조치도 강화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몇달 동안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 빈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며 러시아 정유공장들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정유공장보다 더 잘 보호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정유공장을 보호하는 데 기업들이 많은 비용을 지출했지만 만약 가동이 중단됐다면 더 큰 손실이 발생했을 것 이라고 했다.우크라이나는 최근 장거리 드론을 동원해 석유 시설과 수출 터미널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이후 러시아 본토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연료난이 발생했고 러시아 당국은 연료 수출을 제한하고 석유제품 수입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