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4T12:35:05

최민희 "'명청대전'으로 반명 몰이…'석길래' 어떠냐"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최민희 의원이 당대표 선거를 둘러싼 명청대전 프레임을 두고 진부하다 고 비판하며 석길래 라는 표현을 제안했다.지난 13일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청대전? 진부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석길래 정도의 센스는 어떠하냐 고 적었다. 석길래 는 최 의원이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 정청래 전 대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 만든 표현이다. 명청대전 구도가 정 전 대표를 반명(반이재명) 으로 규정하는 프레임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싸우지 말고 섞이자 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이어 다른 후보들을 그림자나 들러리로 보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 며 석길래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는 것이 어떻겠느냐 고 말했다.또 석길래 믹스! 싸우지 말고 섞여 섞여! 정도면 살짝 센스 있는 비아냥 신조어는 되지 않겠느냐 고 설명했다.최 의원은 명청대전 이라는 프레임으로 정청래 전 대표를 반명으로 몰아 궁지에 몰려는 것은 몹시 익숙한 풍경 이라며 그래서 식상하기까지 하다 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 전 대표가 친명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이라며 김민석 후보에게도 명청대전 프레임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닐 것 이라고 했다.이어 당대표 후보로 나설 정도라면 누구나 스스로 빛나는 후보가 되고 싶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최 의원의 발언은 최근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전 대표의 경쟁 구도를 명청대전 으로 규정하는 정치권 안팎의 표현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