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0T08:45:29

주택기금 운용수수료율 기존 절반 이하로…KB증권 역량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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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이하 주택기금) 4기 운용사로 선정된 KB증권에 제시한 운용 수수료율이 기존 대비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 국토부는 기본금 20억원을 약속했지만 수수료율이 크게 줄어 KB증권이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5년간 기금 유치에 번번이 실패했던 KB증권이 주택기금 4기 전담 운용 증권사로 선정되기 위해 무리하게 운용수수료를 낮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달 NH투자증권이 관리했던 주택기금을 넘겨받아 향후 4년간 수탁증권사를 맡게 됐다. KB증권이 이관받은 주택기금 규모는 7조원대로 파악된다. 국토부가 제시한 주택기금 운용 보수는 기본금 20억원과 수탁고의 2.1bp(1bp=0.01%포인트)다. 앞서 3기 전담 운용사인 NH투자증권이 관리했을 때의 수수료율은 수탁고의 4.8bp였는데 이보다 2.7bp가 낮아졌다. 기본금이 있는 대신 수수료율이 반토막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