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2T10:11:21

이재명 대통령, 美 상원의원단 접견 '한반도 방위 자력으로 하는 게 마땅하다 판단'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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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미국 상원의원단과 만나 군사비 증액뿐 아니라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미국의 부담도 줄이고 최소한 한반도 인근에서는 우리 자체적으로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 상원의원단을 접견하고 대한민국도 경제적, 정치적으로 성장·발전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기획하는 바대로 한반도 방위는 우리 힘, 자력으로 하는 게 마땅하다 판단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꽤 많은 기간 동안 엄청난 경제적·군사적 지원을 하고, 많은 희생을 치르고, 전쟁에 참여해서 대한민국 체제를 지켜준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또 미국 정계에서도 관심이 높겠지만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현안 이라며 미 측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 간 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우리가 조정자 역할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로 피스메이커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며 미국의 정치·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평화와 안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여해주셨던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협조를 위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이들을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한국은 중동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한미 관계에 대한 조언도 듣고 싶고, 특히 이번 중동 사태에 대한 시각이나 판단이 어떤지 말씀도 듣고 싶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jko@newsis.com,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