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4T05:52:23

국힘 "국무회의서 오세훈 패싱…한총리, 서울시민에 사과하라"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후 처음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오 시장 패싱은 천만 서울시민에 대한 입틀막 이라고 말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심을 받들겠다던 이재명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이 마침내 극에 달했다 고 주장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오 시장은 1000만 서울시민을 대변해 도심 정비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을 개진하고자 발언을 신청했다 며 그러나 한성숙 국무총리는 서류로 받겠다 원안대로 접수하겠다 등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말문 자체를 막아버렸다 고 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야당 시장이 사전에 보고서까지 전달하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음에도, 발언 기회조차 주지 않고 무시한 처사는 행정부 2인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의심케 한다 며 정부 정책에 조금이라도 쓴소리가 나올 것 같으니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은 얄팍한 권력 독점욕과 편협한 불통 행태 라고 강조했다.이어 자신들과 뜻이 다른 야당 지자체장의 목소리를 물리적으로 억누르고 차단하는 것이 과연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협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며 정권의 부동산 실패로 피눈물을 흘리는 천만 서울시민과 국민 전체에 대한 명백한 패싱 이자 오만한 선전포고 라고 했다.또 이재명 정부와 한 총리는 오 서울시장과 서울시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국정의 파트너로서 지자체장의 정당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최소한의 민주적 도리를 다하라 고 촉구했다.조은희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으로는 소통을 외치더니, 국무회의에서는 서울시장의 입부터 틀어막았다 고 적었다.조 의원은 서울시는 패싱하고, 자기편 이야기만 듣겠다는 편가르기 국정운영의 민낯 이라며 오 시장의 정책제안을 서면으로 내라 며 입틀막 한 국무총리, 서울시의 혁신안은 외면한 채 면박만 준 대통령. 이러니 23일 부동산 대토론회 결과도 불 보듯 뻔하다 고 했다.조 의원은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막는 입틀막·패싱 국정운영은 국민의 더 큰 심판을 받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