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5T15:52:00

“임원은 불황 때도 3880억 성과급… 우리만 희생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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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초유의 총파업 기로에 놓였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성과급 상한을 없애는 것을 제도화하라고 요구 중이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은 300조원으로 예상되는데, 45조원을 성과급으로 달라는 것이다. 사측은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고,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18일간 5만명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총파업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의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를 이끄는 최승호(35) 위원장은 14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일관되게 주장해온 성과급 제도의 투명한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파업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