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1T02:38:12

국힘 개혁파 "장동혁 사퇴해야…부정선거 음모론, 당 죽음의 길 몰아넣는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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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개혁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 는 11일 장동혁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선거 참패에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주장, 당을 죽음의 길 로 몰아넣고 있다고 우려했다.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라며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고,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 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는 늘 책임을 중시해 왔다 라며 장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 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 고 했다. 아울러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 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의 전국 재선거 요구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부실에 다른 참정권 침해 문제 관련해 2030 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한다 라며 그러나 전국적인 재선거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한다 고 했다. 이어 선거의 공정을 지키고자 모인 시민의 요구를 부정선거 음모론 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정장의 대표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 라며 장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부정선거 음모론 을 주장하는 행위는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것 이라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국민은 장 대표 거취, 참정권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민심을 담아내고 공정한 선거 제도를 다시 세울지 지켜보고 있다 라며 정점식 원내대표께 촉구한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총의를 모을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 고 했다. 권영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공감받을 수 없는 노선과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 지도부로 지선을 치러 참패했다 라며 지금과 같은 노선과 지도부로는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이 어렵다는 것이 민심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보수의 새길을 가겠다고 했는데, 보수의 새길을 가는 첫걸음은 장 대표와 지도부의 사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 말했다. 고동진 의원은 당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 주권자의 목소리 라며 당원이 뽑아준 임기 2년 보장이 중요한 게 아니다. 민심의 소리를 반영한 언론 보도 내용을 당대표와 지도부가 살펴보고 성찰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과 관련해 권 의원은 국민 참정권이 침해받은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는 지도부가 권력을 연장하는 핑계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라며 장 대표 없이도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는 일은 얼마든지 국회 차원에서,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다 고 했다. 이성권 의원은 장 대표가 12·3 계엄 관련해 강성 지지층에만 의존한 당 노선을 지켜왔기 때문에 그 후과가 이번 지선에서 나타난 것 이라며 마찬가지로 선관위의 부실 문제로 발생한 것을 강성 지지층, 부정선거 음모론에 기대어 자신의 정치적 문제를 회피해가려는 것은 당을 그야말로 죽음의 길로 몰아넣는 것 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최근 당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데 대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떨어진 것 등이 복합된 것이지, 지도부가 뭔가 잘해서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없다 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도 보수가 잘됐으면 하는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이라며 지도부가 선거를 잘 치러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하고 아전인수격의 해석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