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1T05:58:32

김경수·송순호, '미래 창원 100년의 약속' 공약 제시

원문 보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송순호 창원특례시장 후보는 21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 대전환을 위한 기술과 문화가 흐르는 Next 창원-미래 창원 100년의 약속 을 발표했다.김경수 후보는 창원은 호주 캔버라를 모델로 중화학공업과 기계산업단지 중심으로 조성한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이지만 구조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 찾아왔다 면서 성산아트홀·용지공원 일대를 자연과 예술이 결합한 문화지구 로 조성해 공연과 예술, 호수와 휴식을 결합한 핵심문화 거점으로 키우겠다 고 밝혔다. 또, 거북이 모양의 창원 도심을 걷기 좋고 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 전역을 도는 러닝 코스를 설계해 보행로를 정비하고, 창원광장에서 마산만 바다를 볼 수 있는 귀산동, 마산 가포동까지 중간중간 끊어진 보행로를 이어 멈춤 없이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도심에서 출발해 산단을 거쳐 바다로 이어지는 코스의 마라톤 공인코스 인증을 추진하여 브랜드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광장~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구간 중앙대로를 대한민국 산업의 자부심이 흐르는 엔지니어 로드 로 조성하고, 중앙대로와 창원대로가 만나는 곳에는 교량을 건설해 창원광장에서 산업단지공단을 연결하는 도시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또 산단 주변 유휴부지와 제2산단 건설로 추가로 생길 빈터에 노동자들이 주거 및 여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임대형 청년 주거와 1·2인가구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진해권 발전 전략으로는 진해 해군기지 내 근대유산 개방과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고, 진해 도심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송순호 후보는 교통 및 주거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송 후보는 차를 타지 않아도 내 집 앞 골목부터 일터까지 막힘없이 갈 수 있어야 사람 중심의 보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면서 대중교통 혁신 차원에서 도심과 산단을 잇는 순환 K-TRT(무궤도 고무차륜 트램) 를 도입하겠다 고 밝혔다.비용은 일반 트램의 5분의1 수준으로 낮추고, 창원광장에서 시청과 성산아트홀, 외동, 산단공, 반월시장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또 대형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과 단독주택 단지, 1~2인 가구 밀집 지역에는 호출하면 달려오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마을버스(ART) 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창원-북면을 시작으로 김해, 함안, 양산, 진주를 잇는 도어 투 도어 광역 통근버스(M-DRT) 시범사업도 추진해 출퇴근 편의를 돕겠다고 했다. 주거 혁신 공약으로는 안심집수리 바우처 를 신설해 매년 시비 30억원을 들여 300가구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빈집이나 점포를 임차·매입해 반값 임대주택과 공동육아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창원 내 단독주택 밀집지 5곳에는 예술가와 청년, 여성, 고령자 등을 위한 주거재생 모델을 만들어임차료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특히 단독주택 반지하와 1층 빈 공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을 지원해 창원의 골목문화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두 후보는 창원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위대한 자부심이며, 그 자부심을 안고 송순호와 김경수가 원팀으로 기술과 문화가 흐르는 세계적인 산업·문화 수도 로 창원을 완전히 대전환하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