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 체험' 천하람 "논산 다녀오니 다른 부대 입대요청 쇄도"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2박 3일 동안 신병 교육을 받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추후 타 부대의 훈련도 경험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 출연한 천 원내대표는 더위에 고생하는 장병들에 대한 존경심이 솟았다 고 밝혔다. 그는 그 더위에 군복 입고, 단체생활하고, 프라이버시 없는 것이 진짜 힘든 일 이라며 20대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잘해주는 것을 보며 감동하고 왔다 고 전했다.천 원내대표는 군대 자체가 힘든 공간이고, 압축해서 2박 3일 동안 훈련을 받다 보니까 힘들었다 고 말했다. 그는 각개전투 훈련과 20㎞ 행군을 체험했는데, 원래는 따로 진행되는 훈련이지만 일정 상 두 부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한 날에 받았다.14년 만에 훈련소 생활을 겪은 천 원내대표는 과거 경험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 고 밝혔다. 그는 수통도 깔끔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도 가능하며, 정수기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관에 에어컨 시설이 다 되어 있다 고 덧붙였다.천 원내대표는 훈련은 정말 열심히 하고, 오히려 과거보다 충실해진 면도 있는 것 같다 면서도 생활 면에서 불필요한 고통을 야기하는 것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고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워치를 줘서 문화 충격을 받았다 면서 지시사항을 받고 일정을 확인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식사 역시 외부 케이터링 기업이 들어와서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다만 천 원내대표는 초급 간부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늘어나고, 기대되는 수준도 높아져서 힘든 부분이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99%의 병들은 열심히 잘 하지만, 1% 정도 문제 일으키는 인원이 있다 면서 군이 과거처럼 강하게 대응할 수 없어서 초급 간부들이 받는 스트레스 레벨은 오히려 올라간 부분도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교권과 유사한 문제가 있다 며 인원통제하는 게 과거보다 스트레스가 굉장히 올라갔다 고 설명했다.천 원내대표는 짧은 경험을 일반화하는 것도 문제 라며 이번에 느꼈던 것들이 일반화, 수치화될 수 있는 것인지 검증한 후 정책적인 대안을 낼 생각 이라고 밝혔다.한편 진행자가 해군, 공군 등 다른 부대의 훈련도 체험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천 원내대표는 내 입장에서는 힘들기도 한데, 다른 부대에서도 와달라는 요청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추가로 가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