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16T06:00:00

[단독]10년 만기 사용안한 마통 88조... 빚투 불쏘시개 대기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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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빚투 (빚내서 투자) 수요가 폭증하자 은행들이 신규 마이너스통장(한도성대출) 한도 축소에 나섰지만 5대 은행 기준 미사용한도가 이미 8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너스통장은 사용하지 않아도 한도가 10년간 유지되는 만큼 언제든지 빚투 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미사용한도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88조원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의 5대 은행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41조4000억원이다. 대출 잔액 대비 미사용한도가 2배 이상(소진율 47.1%) 많은 상황이다. 특히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 마이너스통장 미사용한도는 10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